" 나는 온갖 나쁜짓은 다한다. 그러나 축구를 더럽히는 일 만은 하지 않았다. "
" 내가 펠레보다 잘했는 지 못했는 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난 절대로 펠레나, 다른 선수보다 뒤쳐지는 사람은 아니였다"
아르헨티나의 상징 ~~ ! 신동.. 악동.... 그러나 모든 것을 축구 하나로 잠재운 ~~
축구의 전설 ~~ 천재 그 위의 존재 마라도나 !!
그라운드 밖에서의 묘기를 실전에서 유일하게 구사했다는 ..
한사람의 플레이 만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던 유일한 존재였다는 마라도나 ~~
당대 축구영웅들의 그에 대한 평을 옮겨본다.
역대 스타들이 말하는 마라도나에 대한 견해
페라라
"알렉스와 지네딘 지단은 모두 대단한 판타지스타지만 그들과 디에고를 비교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디에고는 다른 GIOCATORE(훌륭한 선수)와는 다른 차원에 있기 때문에 ....
디에고는 천재 그 위의 존재, 그와 같은 선수는 이제 두 번 다시 세상에 출현하지 않을 것이다."
"지단은 세계에서 5개 손가락에 꼽히는 대단한 GIOCATORE이지만
마라도나는 다른 판타지스타들과는 차원이 다른 유일한 존재, 지단이 멈춰서서 하는 플레이를
그는 탑스피드에서 정확히 해치워 버린다."
또 "당시 나폴리의 연습에서는 많은 매스컴과 팬들이 보러 왔었는데, 거기에서 코치가 마라도나를 향해 강렬하게 슛팅한 볼을 그는 어깨로 트래핑, 머리위로 올려서 반대 어깨로 코치에게
돌려 보냈다. 믿어지나? 이런 광경이 일상다반사처럼 볼 수 있었다." 라고 말했다.
맛시모 마우로
"나는 지코, 플라티니, 마라도나와 팀메이트였지만, 최고의 선수는 ? 이라고 질문받으면
예외없이 마라도나라고 대답한다. 그는 미팅시 10분 20분 내키는대로 오렌지나 레몬으로 리프팅을 하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우리는 그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보내지 않을 수 없었다"
지코
"나와 마라도나를 비교하는 것은 실례다"
미셸 플라티니
" 내가 펠레보다 못하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다. 그러나 마라도나는 다르다.
내가 축구공으로 할 수 있는 것을 마라도나라면 오렌지로 가능하다."
지단
"그와 비교하지 말았으면 한다. 그는 외계인이기 때문에...."
" 마라도나가 페널티 지점에서 볼을 차서 크로스바에 맞추고, 튕겨나온 볼을 다시 크로스바에
맞추면서 놀고 있던 그의 영상을 본 적이 있다. 그런 일을 나로선 해낼 도리가 없다.
펠레
" 그는 축구를 잘했을 지 모르나 천재는 아니었다." => 기자의 답변
" 당연히 그는 천재가 아니다. 천재라는 단어가 수식하기엔 그는 너무나 뛰어났고, 아쉽게도
세상에 그의 뛰어남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없다는 것이 유감스러울 뿐이다."
카를로스
펠레는 물론 언제나 영웅이었지만 디에고의 플레이에는 언제나 경악했다"
갈라스코(바르셀로나 시절의 동료)
"볼을 취급하는 컨트롤 기술에선, 내가 처음 본 완벽한 선수였다. 마라도나가 볼을 콘트롤 하면서 달릴 때, 혹은 디펜스를 드리블로 제껴나갈 때, 그것은 마치 볼을 다리에 붙이고 있는 느낌이었다. 그건 첫 합동훈련 때였다고 생각한다. 그가 처음으로 볼을 만진 순간 주위의 선수들의 움직임이
멈췄다. 모든 선수의 눈이 마라도나의 발밑에 못 박혀 있었다. 왜냐고? 그가 펼치는 다양한 테크닉을 실제로 처음 직접 목격했으까. 그런 선수는 두 번 다시 나오지 않을거야"
마르코 반바스텐
"나는 천재가 아니다. 천재라는 것은 아마 마라도나 같은 선수의 그것을 가리키겠지"
요한 크라이프
"녀석(마라도나)에겐 선수로서 전혀 대적할 수 없다."
로마리오 (94WC 종료직후 인터뷰)
세계에서 당신과 바지오 이외에 슈퍼스타라고 불리울 수 있는 사람은 있습니까? 라는 질문에..
"그 이전에 한 가지 말해둘 것이 있다. 나와 바지오는 스타이긴 하지만 슈퍼스타의 존재는 아니다. 지금의 축구계에서 슈퍼스타라고 불리워질 수 있는 것은 마라도나 뿐이다."
바티스투타
아르헨티나 대표 통산득점에서도 지금 역대 넘버1이 된 당신이지만 선망의 대상으로 말씀하신
마라도나에게 어느 정도 다가갔다고 생각합니까? 라는 질문에..
"다가가? 그는 근접했다 어깨를 나란히 했다 .. 따위 등의 비교를 넘어선 곳에 존재한다.
그는 축구 그 자체이다."
바레시
"마라도나에게는 언제나 당하고 있었다. 당시의 그는 최고로 빛나고 있었다. 최근의 은퇴시합의
그를 보면서 왠지 울음이 나올 것만 같았다."
마테우스
당신이 대전했던 선수 중 누가 가장 대단했나? 라는 질문에..
"가장 대단했던 것은 디에고다. 그는 특별하다. 그 다음은 반바스텐.
그리고 조금 더 내려와서 플라티니다."
호나우도는 어떤가 라는 질문에..
"그도 역시 대단하지만, 지금부터 특별한 것을 계속해서 보여주지 않으면 안된다."
아라고 사키
"압박축구는 원래 마라도라에 대한 대책에서 나왔다."
롭슨 (호나우도 재적시 바르싸의 감독)
당신의 긴 캐리어 중 본 최고의 선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에..
"옛날, 바르싸 시절의 호나우도가 5,6인을 제치고 득점하는 것을 보았다. 방금전에도 말한 것처럼 그는 경이적이었다. 호마리오도 발군이었지만, 전성기의 마라도나가 내가 본 중 최고였지.
초일류의 선수다. 그리고 호나우도가 조금의 차이로 2위"
바레시
"마라도나는 반바스텐보다 위. 예를 들어 지금의 시대에서 활약할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
파올로 말디니
"그를 마크하는 것이 가장 괴로웠다.
그와 같은 선수는 이제 다시 나타나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 벌써 밀란을 위해 900경기 가까이 뛰면서 상대 안해본 공격수는 거의 없지만, 최고를 꼽으라면
단연 마라도나 였다. 무섭고 두려웠다. 그를 막을 수는 없었다. 그는 고난이도 테크닉으로
볼컨트롤을 하는 대신 그의 눈은 항상 무수히 날아오는 태클을 피하는 데 사용했다."
졸라 (프리미어에서 전성기를 보내던 시절)
프리킥이라면 마라도나보다 위라고 생각하지 않는가? 라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그의 발밑 정도 왔다면 몰라도, 그 보다 위에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 단지 조금이라도 근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금은 몸상태가 좋으니까 조금은 다가섰는 지도 모르겠다."
당시 세계최강의 AC밀란에서 공헌도 최고였던 라이카르트를 가르켜 펠레가 "세계최고의 선수"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것을 받아 크라이프가 "현재 전세계의 모든 현역선수는 마라도나에 훨씬
미치지 못한다. 그리고 그를 제외한 세계 최고의 선수는 로베르토 바지오라고 생각한다."
요한 크라이프
"마라도나 만큼은 나보다 위. 그는 격이 다르다"
안드레이 셰브첸코 (로마를 상대로 2골을 기록, 밀란을 승리로 인도한 후)
승리에 대한 칭찬에....
"팀 전체가 좋았던 덕택이다. 좋은 볼을 공급해 준 시도로프, 루이쿠스타는 최고였고, 특히 시합을 한사람의 힘으로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게 가능했던 것은 마라도나 뿐이고 나의 이름은 셰브첸코이다"
카페로 감독
연습도중 카사노에게....
"백힐 패스를 계속하지 마라. 너는 마라도나가 아냐" 라고 분노.
알프람지경(1966년 잉글랜드를 우승으로 이끈 명감독)
" 펠레가 거의 완벽한 플레이를 보여줬다면, 마라도나는 완벽 그자체 였다.
그는 테크닉,시야,조율,투지....
그리고 급할 때는 손까지 쓸 각오가 돼있는 간큰(?) 선수였다.
그의 천재성은 축구의 스타일을 바꾸는 데 가장 큰몫을 한 것 같다."
" 팀의 승리와 보너스에만 급급했던 80년대 후반. 지루하기만 했던 축구 ~~
그가 없는 축구계는 암흑이었다."
'화보·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멋쟁이 ~ 야스나가 하지메 (安永一) (0) | 2009.05.06 |
---|---|
우리 사회엔 '어른이 없다' (0) | 2009.02.23 |
내가 바둑을 두는 이유는.. (0) | 2008.10.11 |
碁盤(바둑판)에 관하여 ~~ (1) | 2008.07.27 |
외로운 名人 (0) | 2008.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