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책

坂田榮男 打碁集 (판전영남 타기집)

野 人 2008. 6. 13. 03:20

 

 

 

                 

              

 

   

  

     

 

 

 

 

               

 

             

 

 

    

 

    

 

    

 

    

 

    

 

    

 

 

                            

 

 

 

 

 

슈샤이 名人의 死後 ,  세상에서 사라졌던

名人 - 本因坊이란  찬란한 수식어를  세상에 다시 등장 시킨 인물.

 

슈코 선생과의  第 2期 名人戰에서  稀代의 妙手 - 바깥 들여다보기  !

傳說의 妙手 - 배붙임  !!

선생이 둔 번뜩이는 妙手만 모아도  책 한 권으로는 다 엮지 못할 것이다.

 

" 그런 수까지 보십니까 !! "  란  말로 대변되는  질 높은 수읽기로  世人들을 감탄시키곤 했던 인물.

자고로 수읽기가 강한 棋士들은  엄청난 끈기와 더불어  사람을 질리게 만드는 면이 다분히 있다.

현대바둑에서는  기다니와 바로 사카다가  그 대표적 인물일 것이다.


선생은  일본바둑  그 자체요  상징이었다.


바둑을  머리가 아닌  온몸으로 뒀다는  사카다  !


年間 전적  30勝 2敗  !    타이틀 戰  16 連覇  !    本因坊戰 棋  17 連勝  !

라는 殺人的인 승률로   구름 위에  우뚝 솟은 봉우리 ~ !!


7 冠王 가도를 거침없이 내달리는  그의 技藝는  ' 寶劍의 光彩 '  바로 그것이었다.


"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 새  끊겨 있었다."

그의 날카로움을 잘 대변해 주고 있는  다카가와 선생의 감상이다.

 

日本 現代바둑  不世出의 英雄  !      執念의 불꽃 勝負師  !!

2 3  世    名 譽  홍 인 보    榮   壽

 


 

 

 

 

 

 

 

 

 


坂  田  榮  男     打  碁  集

 

全集 사이즈의 대형판  本으로  사카다 선생의 名局 , 總 90 局을 한 卷에 30 局 씩..

1 局을  5 ~ 6 譜로 나누어 해설하였다.

 


60 년대 초에 이미 이 정도 책을 만들어 내다니..  내용은 물론  종이 질이나 편집, 모두 환상적이다.

 

棋士의 가장 큰 책무 중 하나가  책을 써내는 것이거늘,,

棋士와 출판사는 인색한 팬을 탓하고  독자는 불성실한 棋士와 무책임한 출판사를 탓하니..

내 눈에는 모두가  그 밥에 그 나물 ~

 

棋士들은 직무유기라는 중대한 범죄를 저지르고 있음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출판사는 그대들의 밥줄인 독자와 팬들을 상대로  더이상 사기 행각을 벌여서는 아니 될 것이다.

책이 안 팔려서 못 만들겠다는 말을  입에 담을 염치가 그대들에게는 없다.  棋士도 출판사도..

 

제대로 된 책, 하나 완성해 놓고  그런 말을 뱉는 것이 순서요  도리가 아니겠는가 ?

어찌 수순의 오류를 범해 놓고  만날 뻔뻔한 변명으로 일관하려 하는가 ??

 

굳이 따지자면  팬은 棋士의 수준을 따라가는 법이다.  自業自得이란 말이다.

누구를 탓할 것인가..  이것이 다 그대들이 저지른 만행에 대한  業報인 것을 ~

 

아.. 언제쯤에나 제대로 된 책  한 권 만져 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