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책

秀行 飛天の譜 (수행 비천의 보)

野 人 2008. 6. 15. 22:02

 

 

 

 

 





 

 

 


 

 

 

 

 

 

 

 

 

 

 

 

 

 

 

400   限定版   増補  発行   /    定價  35,000 円

 

선생의 마지막 타이틀인  王座戰을 추가하여  400 組만  限定 發行한  超稀貴本.

 



 

 

 

 


 

 



 

 

初     版     本

 


感覺의 슈코  !   까딱수의 대명사  후지사와  !!


선생의 뛰어난 기예 만큼이나  그는 실수와 방향착오의 大家이기도 했다.

그렇게 허무하게 날려버린  바둑과 타이틀은 또 얼마나 많았던가..

 

" 아..  난 너무 경솔하단 말이야.  무를 수만 있다면 내가 제일 셀 텐데..."

그의 독백에서  천진난만한 성품과 기백이 그대로 묻어난다.


' 異 常 感 覺 '  후지사와 ~   실제로 감각이 좀 이상했는지..

아니면 次元이 다른  슈코의 감각을  凡人의 눈으로는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인지...


棋聖戰이 아니면  본 실력을 보여주지 않는다는  후지사와 ~


새로운 도전자가 등장할 때마다  이제야 말로  슈코의 運은 다했다고..

이번에야 말로  제대로 임자를 만났다고...

그러나 킬러도 ,  컴퓨터도 ,  美學士도 ,  이중허리도 ..   모두 武士의 칼 앞에  무릎을 꿇었다.


같은 추격전이라도  林海峰의 바둑에서는  둔중한 압박감을..

吳淸源의 추격전에서는  차라리 경쾌한 총잡이의 섬뜩함마저 느낀다면  藤澤의 추격전은 ?

두터움의 가치와 위력을 익히 알고 있는  후지사와 ~

그 특유의 두터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藤澤의 추격전에서는  氣魄과 迫力이 넘쳐난다.

형언할 수 없는  그 一流의 두터움에서는  미지의 심해처럼  바닥 모를 공포심마저 느끼게 된다는..


그렇게  ' 秀 行 流 '  에  제대로 걸려들면

제 아무리 용맹한 맹수라도  거대한 늪 속에서 허우적거는  무기력한 존재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 킬러 加藤에게는  제대로 지는 법을  다시 가르쳐 줄 필요가 있다 ! "

" 거기서 힘차게 뻗을 수만 있다면  자네의 기예를 인정할 수 있을텐데.. "

" 나는 次元이 다른 곳에서 싸운다."


老雄의 氣勢는 하늘을 찔렀고  젊은 後學들은 뼈아픈 교훈을 가슴에 새겼다.

참으로 무서운 氣魄과 鬪魂이었다.


第 7期  도전장을 들고 나타난  젊은 英雄  趙 治 勳 ~

" 나는 次元이 다른 곳에서 싸운다.   계산도 할 수 없고  수읽기도 할 수 없는 곳,

바로 그곳에서 싸울 것이다."


戴冠式을 준비하는  이 새로운 英雄 앞에서도  선생은 타이틀 방어를 豪言壯談하며..

결국은 우주류와 지하철까지 불러내겠다며...

어느새 백발이 성성해진 老雄은  그렇게 氣焰을 토하고 있었다.


" 바둑판을 두고  마주하는 상대를 恭敬하라."

 

 

 

 

 

 

 


사카다 선생과 함께  現代바둑의  한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昭 和 바 둑 의    巨   匠


후지사와 슈코의  타이틀 戰   碁  譜  集


飛    天    の     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