稀 代 의 風 雲 兒 幻 庵 因 碩
릿데쓰, 이노우에 안세쓰, 이노우에 인세키, 겐낭 인세키.. 모두 그의 이름들이다.
그가 지녔던 수많은 이름들은 波瀾萬丈했던 겐낭의 삶을 잘 대변해 주고 있다.
12世 홍인보 丈和와의 碁所 쟁탈전에서 그가 입은 內傷은 매우 컸다.
온갖 權謀術數를 동원하며 숙적 丈和와 暗鬪를 벌였지만 그는 결국 敗者였다.
丈和가 친아들 道和와 동문 元美마저 버리는 강수를 두어 올 줄은 미처 예상치 못했던 것일까..
碁所도 名人位도 그렇게 허무하게 날아가 버렸다.
그러나 그의 名人位에 대한 집착은 대단한 것이었다.
坊門과의 惡緣은 계속되었고 .. 3 代에 걸친 坊門과의 惡緣 ~
秀和 , 秀策 .. 줄줄이 이어지는 坊門의 천재들은 번번이 그의 앞을 가로막았다.
고대하던 名人의 자리에 끝내 오르지 못한 채 分身이나 다름없었던..
언제까지나 센타로(千太郞)란 兒名을 불러주며 귀여워했던, 愛弟子 인데쓰를 죽였다는 죄책감~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밀항을 시도했으나 그마저도 뜻대로 되지 않고..
" 내 나이 6 歲 때,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일 때 불행히도 이 藝를 배우기 시작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著書 '圍碁妙傳' 의 序文에는 바둑과 인생에 대한 自嘲와 悔恨이 묻어 나고 있다.
때를 잘못 만났음을 한탄하며.. 運의 棋藝論을 펼쳤던~
그는 스스로를 '大國手' 라 칭하며 名人位에 오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죠와와 인세키, 둘은 人格的 缺陷을 드러내며 추악한 진흙탕 싸움을 벌였지만
지금도 이 장면은 바둑史 최고의 話題거리가 되고 있다.
名人位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因碩 , 그는 싸움 十段 丈和에 버금가는 덴포 바둑의 巨峰이었다.
겐죠, 지도쿠, 슈와와 함께 囲碁四哲의 한 사람이며
메이지의 무라세 슈호와 더불어 일본바둑 사상 최고의 傑物로 손꼽히는..
이노우에 11世 겐낭 인세키
平成 16年 / アカシヤ (Akashiya) 書店 発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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