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因坊 丈和 (죠와) 全集 (홍인보 장화)
슈사쿠의 출현 전까지 後世의 棋聖으로 추앙받았던 12 世 홍인보.
원래의 姓은 戸谷 > 葛野 . 法名은 日竟 .
그의 長男인 戸谷梅太郎은 훗날 水谷琢順의 養子를 거쳐 12 世 이노우에가 되는 節山因碩이며
三男은 호엔샤의 第 2 代 社長을 지내게 되는 中川亀三郎이다.
그의 布石期 인생은 베일에 가려져 있으며..
아토메 오쿠누키 지사쿠의 요절로 인해 11 世 홍인보 겐죠의 뒤를 잇게 된다.
지사쿠 역시 죠와에 대해 執黑 - 勝은 不動일 정도로 기량이 뛰어났던 것으로 전해진다.
第 8代 名人碁所를 지냈으며.. 바로 저 유명한 마쓰다이라 저택에서
겐낭을 대신한 이노우에家의 아카보시 인데쓰를 상대로 吐血之局을 벌였던 인물.
바로 이 對局에서 그 유명한 죠와의 三妙手가 등장한다.
깊은 수읽기를 바탕으로 강인한 싸움 바둑의 진수를 보여 줬던 싸움 十段 죠 와 !
특히 꼭 이겨야 할 바둑은 반드시 이겨 내는 가공할 파워와 집념을 보여 주었다.
훗날, 丈和 > 秀甫 > 秀哉 > 坂田 > 秀行 > 大竹 > 加藤 > 武宮.. 으로 이어지는
힘과 싸움, 공격형 바둑.. 이른바 ' 質의 바둑 ' 의 大家였다.
坐隠談叢이 전하는 이 무렵의 메이진고도코로를 둘러싼 죠와와 인세키, 바둑 四家門의
複雜微妙한 관계와 치열한 暗鬪 - 權謀術數는 단연 바둑역사 최고의 話題거리가 되며
지금도 수없이 많은 바둑팬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아울러 이 장면의 상세한 기록이야말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 坐隠談叢 ' 만의 가치라 하겠다.
그러나 碁所를 차지하는 과정에서의 權謀術數와 人格的 缺陷 ..
碁所 쟁탈 과정에서 친아들 道和와 同門 - 元美의 희생마저 기꺼이 감수했던 비정함 ..
그로 인해 훗날 後聖 자리를 슈사쿠에게 내주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지사와는 그를 가장 바둑적인 인생을 살다 간 인물로 -
가장 행복한 삶을 살다 간 棋士로 바둑꾼 丈和를 주저 없이 꼽고 있다.
희대의 라이벌 因碩이 있었고..
그 라이벌과 원 없이 싸워 名人이 되고 碁所 쟁탈전의 勝者가 되었으며...
秀和와 秀策이라는 두 天才까지 얻고 세상을 떠났으니 ~
棋士로서 이보다 더한 행복도 없었으리라.
허나 정상에 오른 者의 허무함,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비정함에 대한
죄책감도 없지 않아 있었을 것이고..
두 天才를 얻은 든든함과 포만감도 있었을 게다.
家門의 堂主 자리를 秀和에게 물려주고 떠나는 丈和의 발걸음은
홀가분한 것이었을까.. 아니면 허무함 이었을까...
' 國技觀光 ' 의 著者이며 빈 귀의 花點 착수를 처음 시도한 인물이기도 하다.
宿敵 인세키와 함께 대각선 小目布陣을 시도했고 大斜定石을 발전시킨 것으로 평가 받는..
싸 움 十 段 丈 和
完 本 丈 和 全 集
平 成 17 年 誠文堂新光社 発 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