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책

本因坊 丈和 (죠와) 全集 (홍인보 장화)

野 人 2008. 6. 16. 21:56



 

 

 


 


 



 

 

 


 

 

 

 


슈사쿠의 출현 전까지  後世의 棋聖으로 추앙받았던  12 世  홍인보.


원래의 姓은  戸谷 > 葛野 .   法名은  日竟 .

그의 長男인 戸谷梅太郎은  훗날 水谷琢順의 養子를 거쳐  12 世  이노우에가 되는  節山因碩이며

三男은  호엔샤의  第 2 代  社長을 지내게 되는  中川亀三郎이다.

 

그의 布石期 인생은  베일에 가려져 있으며..

아토메  오쿠누키 지사쿠의 요절로 인해  11 世  홍인보  겐죠의  뒤를 잇게 된다.

지사쿠 역시  죠와에 대해 執黑 - 勝은 不動일 정도로  기량이 뛰어났던 것으로 전해진다.

 

第 8代  名人碁所를 지냈으며..  바로 저 유명한 마쓰다이라 저택에서

겐낭을 대신한  이노우에家의 아카보시 인데쓰를 상대로  吐血之局을 벌였던 인물.

바로 이 對局에서  그 유명한 죠와의 三妙手가 등장한다.

 

깊은 수읽기를 바탕으로  강인한 싸움 바둑의 진수를  보여 줬던  싸움 十段   죠 와  !

특히 꼭 이겨야 할 바둑은 반드시 이겨 내는  가공할 파워와 집념을 보여 주었다.

 

훗날,  丈和 > 秀甫 > 秀哉 > 坂田 > 秀行 > 大竹 > 加藤 > 武宮..  으로  이어지는

힘과 싸움, 공격형 바둑..  이른바  ' 質의 바둑 ' 의  大家였다.


坐隠談叢이 전하는  이 무렵의 메이진고도코로를 둘러싼  죠와와 인세키, 바둑 四家門의

複雜微妙한 관계와  치열한 暗鬪 - 權謀術數는  단연 바둑역사 최고의 話題거리가 되며

지금도 수없이 많은 바둑팬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아울러 이 장면의 상세한 기록이야말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 坐隠談叢 '  만의  가치라 하겠다.

 

그러나 碁所를 차지하는 과정에서의  權謀術數와 人格的 缺陷 ..

碁所 쟁탈 과정에서  친아들 道和와  同門 - 元美의 희생마저 기꺼이 감수했던 비정함 ..

그로 인해  훗날 後聖 자리를  슈사쿠에게 내주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지사와는  그를 가장 바둑적인 인생을 살다 간 인물로 -

가장 행복한 삶을 살다 간 棋士로  바둑꾼 丈和를 주저 없이 꼽고 있다.

 

희대의 라이벌  因碩이 있었고..

그 라이벌과 원 없이 싸워  名人이 되고  碁所 쟁탈전의 勝者가 되었으며...

秀和와 秀策이라는  두 天才까지 얻고 세상을 떠났으니 ~

棋士로서 이보다 더한 행복도 없었으리라.

 

허나 정상에 오른 者의 허무함,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비정함에 대한

죄책감도  없지 않아 있었을 것이고..

두 天才를 얻은  든든함과 포만감도 있었을 게다.


家門의 堂主 자리를 秀和에게 물려주고  떠나는 丈和의 발걸음은

홀가분한 것이었을까..  아니면 허무함 이었을까...


' 國技觀光 '  의  著者이며  빈 귀의 花點 착수를  처음 시도한 인물이기도 하다.

宿敵 인세키와 함께  대각선 小目布陣을 시도했고  大斜定石을 발전시킨 것으로 평가 받는..

 

 


싸 움  十 段     丈   和


 


 

 





 

 

 

完  本     丈   和   全   集

 

平 成  17 年   誠文堂新光社  発 行